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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4

[영화평]보해미안 랩소디 아내와 주말에 영화 "보해미안 랩소디"를 보러 갔다. 내가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고, 아내가 너무 보고 싶다고 해서 봤다.근래에 본 영화 중, 최고였다. 말이 필요 없는... 무조건 강추. 고등학생 시절 부터 퀀(Queen)의 음악은 좋아했지만,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에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다. 그냥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노래 잘 부르고 목청 좋은 콧수염 난 아저씨 정도로 기억한다. 난 프레디 머큐리를 가장 영국스런 영국인으로 기억 하고 있었다. 영화 속에서 머큐리를 파키(파키스탄 출신)라고 놀리는 장면이 나와서 찾아봤더니,파키스탄 출신은 아니고 탄자니아 출신에 조로 아스터교(교과서에서만 봤던 그 조로 아스터교)라고 한다. 정확히는 출생이 맞겠다.프래디 머큐리의 관한 부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http.. 2018. 11. 13.
일본 가족 여행 이튿날 일정 이튿날의 일정은 키쿠치관광호텔 》 사쿠라 타키폭포 》 유후인 마을 》 기린(킨린)호수 》 뱃부 유황재배지 》 가마도 지옥온천체험 》 마마츠 오오에테이호텔 이었다.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한 후, 버스에 올라탔다.이번에 갈 곳은 사쿠라 폭포다. 정확한 이름은 사쿠라다키(Sakuradaki) 폭포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수려한 자연 경관 뿐만아니라 사람들도 없어 쾌적한 관광을 할 수 있었다.(우리 가족 밖에 없어서 사진도 편안하게 찍었다.) 키쿠치 관광호텔에서 버스로 약 한 시간 정도 이동하니 도착했다. 주위에 버스를 세우고, 걸어서 약 10분 정도 이동하니 물줄기가 보였고, 곧 웅장한 폭포가 보였다. 사실,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보다 훨씬 좋았다. 여긴 사쿠라 폭포 입구의 .. 2018. 10. 27.
일본 가족 여행 첫날 일정 추석 연휴 떄, 일본으로 3박4일동안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우리 가족 뿐만 아니라, 부모님, 형님 가족 전부해서 총 13명.원래는 렌트해서 자율여행을 기획하였으나, 다들 바쁜 관계로.. 누구하나 주도하는 사람이 없었다. 해서 중간에 패키지로 바꿨는데... 비용이 제법 많이 들어갔다. 처음부터 패키지로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어쨌든 이렇게 대가족이 아무 사고 없이 다녀온 것 만으로 감사해야지 ^^ 서울팀(우리)과 김해에서 따로 출발해서 후코오카 공항에서 조인하였다. 다행히 대가족이라 중형 버스 한대로 우리 가족만 움직일 수 있도록 여행 상품이 설계가 되었다. 후코오카 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다. 아.. 날을 잡아도 왜 이런 날을 ㅠㅠ 첫 날의 일정은 이랬다.다자이후 신사 => 마메다.. 2018. 10. 8.
영화 안시성 후기 영화 안시성 추석 연휴에 처가에 있는 동안 안시성을 혼자서 봤다.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네이버 평점이 제법 괜찮았고, 현재 예매율 1위여서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내 첫 느낌은 유치뽕짝이었다.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 정도. 다만, 고전 전투씬은 볼만하다. 우리나라 영화의 전투씬이 제법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먼저 배우들의 연기주연으로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이 나온다. 남주혁의 연기는 어딘지 모를 엉성함이 묻어 있다. 영화에서 남주혁의 배역은 매우 복잡한 캐릭터다. 연개소문 명을 받고 안시성 성주인 양만춘(조인성)을 죽이려고 왔지만, 고향 안시성을 져버릴 수 없을것 같고, 고향 안시성을 따르자니 연개소문에게 죽을 것 같은 복잡한 내면을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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