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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4

유치원 추첨 큰 아이는 정말 운이 좋아서, 아파트 100m 이내에 있는 공립 단설 유치원에 만 3살부터 보냈지만, 둘째 아이는 처음학교로 추첨에서 계속 떨어진다.작년부터 추첨을 넣었으나, 올해도 떨어지고.. 계속 아파트 내에 있는 좁은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혹시나, 첫쨰와 둘째가 같은 유치원(앞으로 다닐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에 보낼 수 있을까 하고, 첫쨰도 추첨에 넣었지만.. 첫째는 또 선발되고, 둘쨰는 또 떨어졌다.만3살때 부터 유치원을 다닌 첫째랑, 계속 어린이집만 다니는 둘째랑 차이가 느껴져, 계속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더 이상 어린이집 보내기는 힘들 것 같고, 처음학교로 추첨 시스템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사립 유치원이라도 보내기로 집사람이랑 합의를 봤다.근데 가격이 만만치 않고,.. 2018. 12. 15.
어떤 주례사를 보고 "일취월장"을 읽으면서, 신영준 박사의 주례사를 보았다. 진짜 주례사인지.. 기획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다. 아내와 결혼할 떄,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매주 싸운다. 쳐다도 보기 싫을 때가 많다.어쩌면 싸울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다. 서로 다른 환경과 다른 사고(기준)으로 만났으니.주례사에서 신박사가 이야기하는 것은, 안 싸울순 없기 때문에, 왜 싸웠는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한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그것은 서로 합의된 기준. 즉 꿈이다. 나의 꿈은 뭘까? 아내의 꿈은 뭘까? 내 꿈은 성공한 IT 기업인이 되는 것이다.꿈을 이룬 사람보다 이루어 가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아내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절대 .. 2018. 12. 8.
[영화평]다가오는 것들(원제 : l'avenir) L'avenir감독 : Mia Hansen-Love주연 : Isabelle Huppert, Roman Kolinka 한국에서 소개된 영화제목은 "다가오는 것"들 이며, 원제는 l'avenir(미래)다. 2016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감독상) 수상작인 이 영화는 남편과의 단란한 여행의 장면부터 시작한다.주인공인 고등학교 철학 선생님 이자벨 사죠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이며, 딸이기도 하다. 지극히 평범함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지극히 평범한 삶이 몇가지 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먼저 남편의 불륜. 어느 날, 아빠를 찾아 온 딸은 아빠의 불륜을 알고 있다고 힘겹게 고백한다. 반평생 동안 철학의 동지이자, 반려자였던 남편의 배신은 그녀의 삶을 충격의 나락으로 빠뜨린다. 남편의 커밍아웃 장면이 감정적인 파국을 보여.. 2018. 12. 4.
보헤미안 랩소디 각종 통계 출처 : https://www.boxofficemojo.com/movies/?page=main&id=bohemianrhapsody.htm 지금까지 이 영화로 벌어 들인 수익미국($112,185,859) + 외국($200,817,921) = 전세계($313,003,780)한화 약 3천 543억 2천만원영화 제작 예산 5천 200만 달러(한화 약 588억) 우리나라가 외국 기준으로 영국 다음 2위 , 프랑스에 근소하게 앞섬.비영어권, 비유럽권 치고 이 영화 참 많이 본다. 더구나 Queen 이랑 참 상관이 없는 나라인데도...그만큼 문화생활을 많이 한다고 이해하면 되는 건지.. 아님 우리나라 사람들이 Queen을 너무 사랑하는 것인지. 201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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