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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5

지리산 등산 직장 동료들과 지리산에 갔다. 최근에 지리산에 간건 2년전 쯤이었다. 2년 전의 지리산 종주 덕분에 양 무릎의 통증과 움직일 때마다 "뚝 뚝"하는 무릎에서 나는 기분 나쁜 소리를 얻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리산을 또 가게 되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자연의 이끌림? 때문인지... 코스는 2년전과 대동소이하지만, 하산 길이 다르다. 2년 전에는 장터목에서 천왕봉을 패스하고 백무동으로 하산하였다. 당시 등산 스틱없이 깡으로 갔던터라, 무릎 상태가 매우 안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만반의 준비(등산 배낭, 등산 스틱, 장갑 등 구매)를 했지만... 그래도 힘든건 어쩔수 없나 보다. 지리산 등산 준비물은 오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가 준비한 건 아래와 같다. 기차요금은 영등포역->구례구역 무궁화호.. 2019. 7. 3.
일본 가족 여행 이튿날 일정 이튿날의 일정은 키쿠치관광호텔 》 사쿠라 타키폭포 》 유후인 마을 》 기린(킨린)호수 》 뱃부 유황재배지 》 가마도 지옥온천체험 》 마마츠 오오에테이호텔 이었다.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한 후, 버스에 올라탔다.이번에 갈 곳은 사쿠라 폭포다. 정확한 이름은 사쿠라다키(Sakuradaki) 폭포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수려한 자연 경관 뿐만아니라 사람들도 없어 쾌적한 관광을 할 수 있었다.(우리 가족 밖에 없어서 사진도 편안하게 찍었다.) 키쿠치 관광호텔에서 버스로 약 한 시간 정도 이동하니 도착했다. 주위에 버스를 세우고, 걸어서 약 10분 정도 이동하니 물줄기가 보였고, 곧 웅장한 폭포가 보였다. 사실,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보다 훨씬 좋았다. 여긴 사쿠라 폭포 입구의 .. 2018. 10. 27.
일본 가족 여행 첫날 일정 추석 연휴 떄, 일본으로 3박4일동안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우리 가족 뿐만 아니라, 부모님, 형님 가족 전부해서 총 13명.원래는 렌트해서 자율여행을 기획하였으나, 다들 바쁜 관계로.. 누구하나 주도하는 사람이 없었다. 해서 중간에 패키지로 바꿨는데... 비용이 제법 많이 들어갔다. 처음부터 패키지로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어쨌든 이렇게 대가족이 아무 사고 없이 다녀온 것 만으로 감사해야지 ^^ 서울팀(우리)과 김해에서 따로 출발해서 후코오카 공항에서 조인하였다. 다행히 대가족이라 중형 버스 한대로 우리 가족만 움직일 수 있도록 여행 상품이 설계가 되었다. 후코오카 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다. 아.. 날을 잡아도 왜 이런 날을 ㅠㅠ 첫 날의 일정은 이랬다.다자이후 신사 => 마메다.. 2018. 10. 8.
[주말 나들이]사나사 계곡 지난 일요일에는 양평 사나사 계곡을 다녀왔다.특별히 알고 있는 계곡은 아니었고, 누구에게 추천 받은 장소도 아니었다. 그냥 구글링으로 '경기 계곡' 이란 키워드로 검색했는데, 이름도 특이했고, 평점도 괜찮은 편이었다.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304 이고, 그냥 네비게이션에 사나사계곡이라고 입력하면 위치를 알려준다. 또한, 서울에서 크게 멀지 않은 거리이기도 했다. 토요일은 왠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일요일에 가기로 했다. 막히지 않는걸로 가정할 때, 서초구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릴 듯 하다. 가기 전에는 아래 사진 모음 처럼 맑고 깨끗한 물에..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뭐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고 즐겁게 운전해서 갔다. 일단 근처에 도착하니, 차가 막 몰려.. 201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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