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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47

[서평]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백우진 원앤원북스 내 기준에서 투자 서적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진다. 하나는 기술적 분석 위주의 책(주로 차트)이고 또 하나는 가치 투자에 관한 책이다.이 책은 가치 투자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읽기 쉽게 쓰여지긴 했으나, 비교적 기초적이 배경 지식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당한 책이다. 완전 초보자들에게 생소한 경제적인 용어가 조금 나오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초보자가 알아야 할 지식들을 책에 담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내용이 주식의 현인들의 이론을 인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그렇다고 이 책을 읽을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어쩌면 책의 제목대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책으로 충분히 읽어.. 2018. 7. 31.
[서평]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이외수 장편소설 오랜만에 쓰는 서평이다. 소설 책을 읽고 쓰는 독후감도 서평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내가 읽고 쓰는 책의 평이니 이것도 서평이겠다.아내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나에게 읽고 싶은 책 있냐고 메신저로 물어본다. 최근 자기개발, 경제/경영 서적만 읽다 보니.. 마음이 메마른 것 같아, "외수 형님 책 암거나 빌려줘" 라고 했더니, 아내가 이 책을 빌려왔다. 이 책은 은둔형 외톨이인 정동언의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설 속의 주인공인 정동언은 식물들과 교감을 할 수 있다. 정확히 교감을 넘어서, 식물들과 채널링이라는 것을 통해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염사라는 것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영상도 볼 수도 있다. 멋진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긴 하지만, 주인공에게.. 2018. 7. 27.
[서평]신경끄기의 기술 [서평]신경끄기의기술마크 맨슨 지음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종류의 신경 끄기인지 생각해봤다.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일까? 혹은 다른 사람의 일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나의 일에만 집중하자는 취지의 책일까? 나는 첫 번째 의도로 이 책을 찾았다. 하지만, 이 책은 앞서 언급한 그런 류의 책은 아니고, 굳이 비슷한 내용의 책을 찾자면, 게리 W. 켈러와 제이 파파산의 'The One Thing'과 비슷할 것 같다. 멀티태스킹의 한계, 어떤 일에 집중하기 위해 포기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지는 것. 이것이 The One Thing 의 핵심이었다. 마찬가지로 '신경 끄기의 기술'의 핵심 내용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버리는 것 이다. 참고로 원제.. 2018. 6. 8.
[서평]철학, 역사를 만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안광복 저 철학이라는 단어는 단어 그 자체만으로 우리에게 무게감을 준다. 누군가에게 철학이란 따분하고, 이해하기 어렵고, 고리타분한 학문이다. 더구나 공학도에게는 철학은 더욱더 멀리할 수 밖에 없는 학문이기도 하다. 나에게도 철학은 여느 사람들처럼 가까이하기겐 쉽지 않은 그런 존재였다. 하지만, 불혹을 넘어서면서 나의 존재에 대한 물음과 같은 실존 자체에 대한 생각을 수없이 하곤했다. 물론 20대 30대에도 철학 책에 대해 흥미를 아주 조금은 가지고 있긴 했지만, 적어도 그 때는 따분하고 어렵고 필요 없는 분야였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서양 철학 역사 책을 찾아 보려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철학과 역사의 만남. 제목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로웠다. 이 책의 저자는.. 201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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