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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등산 직장 동료들과 지리산에 갔다. 최근에 지리산에 간건 2년전 쯤이었다. 2년 전의 지리산 종주 덕분에 양 무릎의 통증과 움직일 때마다 "뚝 뚝"하는 무릎에서 나는 기분 나쁜 소리를 얻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리산을 또 가게 되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자연의 이끌림? 때문인지... 코스는 2년전과 대동소이하지만, 하산 길이 다르다. 2년 전에는 장터목에서 천왕봉을 패스하고 백무동으로 하산하였다. 당시 등산 스틱없이 깡으로 갔던터라, 무릎 상태가 매우 안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만반의 준비(등산 배낭, 등산 스틱, 장갑 등 구매)를 했지만... 그래도 힘든건 어쩔수 없나 보다. 지리산 등산 준비물은 오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가 준비한 건 아래와 같다. 기차요금은 영등포역->구례구역 무궁화호.. 2019. 7. 3.
[서평]공부머리 독서법 공부머리 독서법최승필 요즘 이 책이 핫해서 사봤다.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나의 독서에 대한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위함이다. 또한, 조기교육, 영어교육 등에 꽃여 있는 아내에게 이것들의 잘못됨을 고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나는 아이를 경쟁의 사바나로 내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그게 쉽지 않다. 책을 펼쳐 든 순간, 아이가 공부 잘하는 방법의 프레임으로 작가는 책을 써 내려간다. 그래서 더욱더 이 책을 읽어내려갔고, 빠른 시간내에 일독을 했다. 책의 구성(목차)는 이렇다. 1부 초보 독서가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초등 우등생 90%는 왜 몰락하는가?언어능력이 성적을 결정한다.이야기책은 어떻게 성적을 올리는가?이야기책도 싫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책과 .. 2019. 6. 21.
[서평]Gigged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Gigged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The End of the Job and the Future of Work 새라 케슬러 요즘 심심치 않게 Gig 경제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다. 긱(Gig)이란 '일시적인 일'이라는 의미다.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 주변에서 단기계약으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한 데서 유래했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어원인지는 모르겠다. 과거에는 각종 프리랜서와 1인 자영업자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됐지만, On demand 경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단기 계약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변화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하준 교수가 추천한 책이기도 하며,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믿음 때문.. 2019. 5. 6.
[서평]나는 오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청울림(유대열) 이 책의 저자는 S 기업에서 13년간 근무하다 마흔을 앞둔 만 39세에 '나를 위한 삶, 나에 의한 삶' 을 위해 경제적 자유를 찾고자 퇴사를 감행했다. 저자가 퇴사한 시점이 마침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여서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로서 알려졌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나 뿐만 아니라, 주위 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은 투기다" 라는 명제가 머릿속에 깊이 박혀 있다. 부동산 투기자로 인해 이렇게 집값이 올랐고, 젊은이들이 살 집을 못 구해 혼인율이 떨어졌고 나아가 출산율도 떨어뜨리는 행위로써, 부동산 투자라는 것은 적어도 나에게는 매우 부정적인 용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눈에 .. 201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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