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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by Augustine™ 2018.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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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사이토 다카시



메일을 작성하든지, 보고서를 작성하든지, 어떤 직종을 막론하고 글쓰기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연차가 올라가면서, 개발 업무보다는 각종 보고서 작성의 업무가 더 많은 편이다. 석사 논문을 쓰면서, 지도 교수님이 강조하신 말씀이 새삼 떠오른다. 

"독자가 중학생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라"

"문장은 간단 명료해야 한다. 긴 문장은 의미 전달이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논문을 쓰기 전에는 사실 긴 글을 써 본적이 없다. 논문을 쓰면서,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서론, 본론, 결론으로 써본 것이 논문이 처음이었다. 이 경험이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물론 지금도 글을 그리 잘 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항상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좀 더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사실 이 책은 한 달전에 설렁설렁 읽었고, 이제 서평을 쓰려고 하니,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도 있다. 그래도 서평을 남겨놓지 않으면 이 책에 대한 기억이 내 머릿 속에 아예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부족한 서평이라도 남기려 한다.


이 책의 작가 사이토 다카시는 메이지 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작가는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글쓰기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직장인의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이유를 시작으로,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 연습, 비즈니스 문서 작성 방법, 글을 잘 쓰는 기술 습득을 내용, 그리고 글쓰기 능력에 도움을 준 책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우선 많이 읽으라고 한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좋은 문장을 모방하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읽기가 중요하다. 문장력을 키우고 싶다면 가능한 한 많은 글을 접해 보는 것이 좋다. 나아가 마음에 드는 책은 소리 내어 읽기를 권한다."

[각주:1]

또한, 저자는 쓰기와 읽기는 별개가 아니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면 문장의 좋고 나쁨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문장이 부드럽게 잘 흘러가고 있는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공감이 되었지만, 4장 5장은 그리 와 닿지는 않았다. 어쨌거나 이 책은 자신의 글쓰기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책이다. 


참고로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 직장인에게 더욱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이유

2장 문서작성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3장 업무의 성패는 문장력에서 결정된다

4장 문장의 달인이 되는 원포인트 레슨

5장 읽기, 쓰기, 말하기의 달인이 되라

6장 나의 글쓰기 능력에 도움을 준 책




  1. 사이토 다카시,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21세기북스, 2017, p18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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