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것들1 [영화평]다가오는 것들(원제 : l'avenir) L'avenir감독 : Mia Hansen-Love주연 : Isabelle Huppert, Roman Kolinka 한국에서 소개된 영화제목은 "다가오는 것"들 이며, 원제는 l'avenir(미래)다. 2016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감독상) 수상작인 이 영화는 남편과의 단란한 여행의 장면부터 시작한다.주인공인 고등학교 철학 선생님 이자벨 사죠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이며, 딸이기도 하다. 지극히 평범함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지극히 평범한 삶이 몇가지 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먼저 남편의 불륜. 어느 날, 아빠를 찾아 온 딸은 아빠의 불륜을 알고 있다고 힘겹게 고백한다. 반평생 동안 철학의 동지이자, 반려자였던 남편의 배신은 그녀의 삶을 충격의 나락으로 빠뜨린다. 남편의 커밍아웃 장면이 감정적인 파국을 보여.. 2018.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