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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24년만의 무더위

by Augustine™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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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에도 무척이나 더웠었다. 고3이었는데, 더위 때문에 우리 학번이 공부를 못했다는 얘기도 있었으니...

그 때도 짧은 장마에 37도가 넘는 무더위.. 그런데 올해가 그때에 버금가는 무더위라고 하니, 정말로 덥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야자수가 자라날 듯하다.

최근 이러한 무더위 때문에 정부가 멈췄던 원전을 다시 돌렸다는 이야기를 야당 정치인들이 심심치 않게 꺼내고 있다. 국민이 들으면 충분히 빡칠수 있는 일이다. 해서 팩트체크를 해봤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아래 기사 참조(JTBC 2018-07-23 http://news.jtbc.joins.com/html/780/NB11669780.html)

[함진규/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탈원전을 한다면서 수요 예측을 줄였다가 폭염에 전국 전력 수급 비상이 걸릴 것 같으니 허둥지둥 원전을 다시 돌려…]


[김동철/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 이제 와서 탈원전 하겠다고 세워놓은 원전 2기를 재가동하겠다고 하는데…]

[앵커]

폭염으로 전기 사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써도 공급에 문제가 없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탈원전 정책으로 세워놓은 원전을 폭염 때문에 재가동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저희가 < 팩트체크 > 를 해 봤습니다. 전력 공급은 낙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폭염 때문에 원전을 재가동했다는 말은 사실로 보기 어려웠습니다.


전력 예비율이 10%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10% 이하로 떨어졌으니, 블랙아웃을 걱정할 만은 했다.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탈원전을 한 번에 끝내지 않고, 2038년까지 장기적 플랜을 세워놓고 있다.

실제로 사용 연안이 지나지 않았는데 가동 중단 시킨 원전 시설은 없다. 오히려 현재 원전이 24기 인데, 22년까지 4기가 더 늘어서 28기가 된다고 한다.

정치인은 팩트 체크는 전혀 하지 않고 여론을 부추겨, 정부를 공격하려고만 하니, 누가 신뢰를 보낼까? 물론 사실 관계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정치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다.

정치인의 말은 반드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가려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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