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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주말 청계사 계곡

by Augustine™ 201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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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서울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이 넘쳐난다.

자주가는 양재 하나로 마트에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마침 이마트가 쉬는 날이고, 덥기도 하고 해서 마트에 사람들이 다 몰린듯 했다.

주말마다 과천 과학관이나 이촌 국립박물관 등을 다녔지만, 이제 아이들도 재미없어 한다.

해서, 이젠 자연을 테마로... 시원함을 곁들인 계곡을 찾아봤다.


작년에 청계사 가려다가 우연히 발견한 청계사 계곡. 그래 이번 주에는 여기를 가보자.


동그라미로 친 부분이 무료 주차장이긴 하나, 여기 주차하고 한참 올라가야 한다. 물론 사람 많을땐 밑에서 차가 못올라가도록 통제한다. 

올라가다보면, 아래와 같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가 있다.


근데 여기서는 차가 회차하는 지점이라 주차를 못하도록 통제한다. 물론 일찍 가면 저기 주차한 차들처럼 저렇게 바짝 붙혀서 주차를 할 수는 있다.

일단 여기를 지나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아래 사진처럼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가 있다. 물론 늦게 가면 이 자리마저 없다. 

 최소한 차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주차하는 매너는 잊지 말자.



주차를 하고 오른 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계곡이 나온다.

그러나... 요즘 가뭄으로 인해 물이 많이 없다는 점은 알고 가자. 대신 그래도 계곡이라 시원하다. 아래 사진 처럼 나무도 많고..


사람도 많다. 오전 9시 30분쯤에 갔는데도 이미 왠만한 좋은 자리는 텐트랑 돗자리가 차지하고 있다.


나름 계곡 가는거라... 물놀이를 기대하고 아이들에게 수영복을 입혔건만.... 물은 메말라 있고 ㅠㅠ


옆에 있는 여자 아이들이 없는 물에서도 열심히 뭔가를 찾는다. 뭔가 하고 봤더니... 송사리?? 로 보이는게 잡히네..

(계곡에서 잡은 고기는 다시 방생하고 왔습니다.)


우리 아이도 열심히 송사리를 잡아보지만... 그렇게 해서 잡힐리가..


비가 오고 난 다음 가면 좋을듯 하다. 하지만, 지금 가는 것은 조금 생각해볼만 하다. 

그리고, 잘 놀고..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오자.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고기 굽는 사람도 안보이고, 쓰레기 남기고 오는 사람도 많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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