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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하버드 집중력 혁명

by Augustine™ 2018.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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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집중력 혁명

에드워드 할로웰


 근무년수가 많아지다보니, 나에게 할당된 업무가 다른 팀에 비해 많은 편이다. 다른 팀처럼 정말 하나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임원에게 얘기하고 싶지만.. 가늘고 길게 가야 하기에 ㅠㅠ

어쨌거나, 나에게 할당된 많은 업무 때문인지.. 요즘 통 집중을 할 수가 없다. A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면, B, C 업무의 클라이언트로부터 연락이 와서 진행중인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상당히 비효율적인 것 같다.

더구나 요즘 특히 집중력이 더 떨어져, 업무의 효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나이 때문일까? 어쨌거나 나는 집중력을 더 키워서 좀 더 일을 생산적으로 하고 싶었고, 이러한 고민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버드"가 붙어 있기에, 하버드 학생들이 집중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갖고 이 책을 읽어 나갔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하버드랑 전혀 상관 없고, 전형적인 하버드라는 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서 하버드라는 이름을 넣은 것 같다. 굳이 하버드와 연관성을 찾자면, 저자가 하버드 대학교 의학박사라고 한다. 어쩌면 원제는 하버드라는 이름이 없었을 건데, 국내 출판사가 마케팅을 위해서 하버드라는 이름을 슬쩍 넣었나 보다. 아무튼 이 책은 하버드와 전혀 상관이 없으니, 이 책을 읽으려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간 사람들

저자는 전자기기 때문에 '주의력 결핍 성향(ADT)'을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다. 내 책상에는 전자기기가 너무 많다. PC야 그렇다 치더라도, 스마트폰,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등 이 모두가 일을 하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된다. 특히 스마트폰의 알람은 집중력을 방해하는 1등 공신일 것이다.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각종 전자기기의 알림을 꺼두자. 큰 일이 날 것 같지만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멀티태스커

저자는 멀티태스커를 경계하고 있다. 이 부분도 나의 이야기인 것 같다. 우리는 한꺼번에 많은 일을 처리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이전에 읽은 "One Thing" 에서도 멀티태스킹의 문제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의 뇌는 한번에 한가지 일만 처리하도록 되어 있는 메카니즘이며, 멀티태스킹은 오히려 일을 망칠 수 있다.


누구보다 자신이 우선이다

무조건 다른 사람의 부탁에 'Yes'라고 대답하지 말자. 거절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줄 필요는 없다. 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몸이 뇌를 지배한다

최상의 정신 에너지를 유지하기

인간관계라는 가장 강력한 비타민

집중력을 유지/회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에서 출발한다. 직장 동료와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아내와도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육류보다 야채/과일류 등을 많이 섭취하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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